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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원 셰프, 한국 파인다이닝의 새로운 아이콘
최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손종원 셰프. '느좋셰프'(느낌이 좋은 셰프)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짜 매력은 화려한 경력과 깊이 있는 요리 철학에 있습니다.
손종원 셰프 프로필
- 출생: 1984년생 (41세)
- 키: 182-184cm
- 학력:
- 미국 텍사스주 올세인츠 데이 스쿨(All Saints' Episcopal School) 수석 졸업
- 로즈헐먼 공과대학교(Rose-Hulman Institute of Technology) 토목공학과 중퇴
- 뉴욕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요리학교 졸업
- 현재 직책:
- 조선 팰리스 호텔 한식 레스토랑 '이타닉 가든' 총괄 셰프
- 레스케이프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 총괄 셰프
- 결혼 여부: 미혼
이색 경력 - 공대생에서 셰프로
손종원 셰프의 이력은 상당히 독특합니다. 명문 사립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공과대학에서 토목공학과 광학을 복수 전공하던 중, 4학년 때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연구실에서 즐겁게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지 고민하게 됐고,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요리를 떠올렸습니다. 우연히 CIA를 지나다 셔츠복을 입고 요리에 몰입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운명처럼 결심하게 됐죠.
부모님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의 일식집에서 1년간 경력을 쌓은 뒤 CIA에 입학, 본격적인 셰프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미슐랭 경력
손종원 셰프는 미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 샌프란시스코 '베누(Benu)'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 샌프란시스코 '퀸스(Quince)'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수셰프
- 샌프란시스코 '코아(Coi)'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수셰프
- 코펜하겐 '노마(Noma)'
특히 베누의 코리 리(Corey Lee) 셰프에게서 셰프로서의 마음가짐과 철학을 배웠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쓰리스타 킬러"라는 별명도 얻었죠.
주요 수상 경력
- 미쉐린 가이드 2025: 라망 시크레, 이타닉 가든 모두 1스타 유지
- 라 리스트 2024: 'New Talents of the Year 2024' 수상 (아시아 셰프 중 유일)
-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5: 이타닉 가든 25위 진입 (전년 64위에서 대폭 상승)
- 타틀러(Tatler)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100: 라망 시크레 선정
손종원 셰프는 한식과 양식 두 분야에서 동시에 미슐랭 1스타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셰프입니다.
손종원 셰프의 레스토랑
1. 라망 시크레 (L'amant Secret)
- 위치: 레스케이프 호텔 상층부
- 장르: 프렌치 파인다이닝
- 특징: 프렌치를 베이스로 하되 한국 식재료와 감성을 녹여낸 요리
- 분위기: 촛불, 클래식한 인테리어, 라운지 같은 무드 있는 분위기
- 미슐랭: 2021년부터 연속 1스타 유지
- 인스타그램: @lamant_secret
라망 시크레는 '비밀스러운 연인'이라는 뜻으로, 은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비교적 긴 시간이 소요되는 코스 디너 중심으로,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대화를 오롯이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완벽한 공간입니다.
2. 이타닉 가든 (Eatanic Garden)
- 위치: 조선 팰리스 호텔 상층부
- 장르: 모던 한식 파인다이닝
- 특징: 한식 재료와 조리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 배경음악: K-POP 오케스트라 버전 등 독창적 선곡
- 미슐랭: 2023년부터 연속 1스타 유지
- 인스타그램: @eatanicgarden
이타닉 가든은 'Eat'와 'Botanic'을 합친 이름으로, 식물성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한식을 선보입니다. 전통 한식이 아닌 "현대적인 한국의 음식"을 지향하며, 한국 음식의 본질을 이해하되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접근이 특징입니다.
예약 정보: 두 레스토랑 모두 현재 수개월 선 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방송 활동
JTBC '냉장고를 부탁해'
2025년 1월부터 고정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깔끔한 외모와 매너로 '느좋남', '사입삼촌'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김풍 작가와의 케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인다이닝 셰프답게 정돈되고 깔끔한 요리 과정과 미니멀한 플레이팅을 선보이며, 김풍의 맥시멀하고 요란한 요리와 대비되는 모습이 프로그램의 킬 포인트로 자리잡았습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김은지 PD가 "시즌2에서 가장 섭외가 어려웠던 셰프"로 꼽을 정도로 본업에 충실한 셰프였지만, 침체된 외식업계를 위해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백수저 셰프로 출연해 진지하고 치열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손종원 셰프의 요리 철학
손종원 셰프는 "요리는 마법이 아니라 과학"이라고 말합니다. 치열한 고민과 노력, 계산을 통해 최종 도달점을 향해가는 과정이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파인다이닝은 맥시멀한 인풋을 통해 맥시멀한 아웃풋을 창출하는 곳입니다. 소스 하나를 끓이는 데 며칠이 걸리기도 하고, 작은 생선이나 육류를 조리하는 데에도 수십 분에서 몇 시간이 들며 수많은 손길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그는 계량화되고 초 단위로 계산된 정확한 레시피를 준수하는 것을 선호하며,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도 주위를 정돈하며 깨끗하게 일하고 계획한 대로 정확하게 요리를 완성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 외 매력 포인트
- 운동광: 크로스핏 애호가로 새벽에 운동하고 촬영에 임할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
- 패션 센스: 어릴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아 파슨 디자인 스쿨 합격 경험도 있음
- 시계 애호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블랑팡의 글로벌 앰배서더 'Friend of Blancpain'
- MBTI: INFP - 진중하면서도 수줍은 반전 매력
- 격투기 팬: UFC 등 격투 대회를 즐겨 시청
SNS 정보
- 인스타그램: @jw.sson (팔로워 43만 명 이상, 현재 한국 셰프 중 1위)
마무리
손종원 셰프는 단순히 요리를 잘하는 셰프를 넘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음식으로 표현하는 진정한 요리 예술가입니다. 한국인으로서 한식을 새롭게 바라보고, 세계적 수준의 기술로 한국 미식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그의 행보가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특별한 날 미슐랭 1스타의 감동을 경험하고 싶다면, 라망 시크레와 이타닉 가든을 방문해보세요. 손종원 셰프의 철학과 열정이 담긴 요리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